[노거창 기자] 유화증권은 17일 크루셜텍에 대해 지문인식으로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지문인식 모듈 공급 계약으로 흑자 전환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 10여 곳과 지문인식 모듈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협력은 동사의 차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향 매출 가시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모바일 경제의 보안수단으로 지문인식 수요 확대로 동사는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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