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中 컬렉터 미술 시장 대거 진입 수혜 ‘매수’ [유화證]

[신송희 기자] 유화증권은 31일 서울옥션에 대해 신규 중국인 컬렉터 미술시장에 대거 진입으로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제시했다.


서울옥션은 다음달 24일 홍콩 그랜트 하얏트에서 제 14회 홍콩 경매를 개최한다. 최성환 연구원은 “홍콩 경매 판매 총액이 1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며 “지난 5월 홍콩경매에서는 7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 미술시장 확대에 따라 홍콩 자회사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 연구원은 “10월 실시된 ‘제2회 Ebid NOW’ 온라인 경매의 판매총액이 15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8월에 실시된 ‘제1회 온라인 경매’의 판매총액 8억원 대비 두 배 가량 고성장 했다고 설명했다.


당사는 오는 12월 ‘제134회 국내 메이저 경매’, ‘제3회 Ebid NOW 온라인 경매’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이 회복 중”이라며 “올 4분기 영업실적은 경매매출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9.2%, 66.7% 증가한 95억원, 35억원 이상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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