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액토즈소프트, 하반기 7종 신작게임 출시로 턴어라운드 가능할까?

[배요한 기자] 액토즈소프트의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과 각각 260억6462만원과 53억7426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6.7% 하락,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82억4645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하지만 현재 중국기업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당사의 모기업 샨다게임즈의 인수를 위해 경합 중에 있고, 동사는 하반기에 7종 신작게임이 출시 대기 중에 있다. 실적 부진과 하반기 신작게임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에게 물었다.


Q. 2분기 실적악화 사유는?
A. 기대작 강철의기사와 체인크로니클이 부진했고, 밀리언아서의 실적 또한 저조했다. 특히 공격적인 투자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마케팅 비용 지출이 많았던 기대작 원포이 일레븐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저조한 2분기 실적을 보였다.


Q. 올 3분기 실적 흑자전환 가능한가?
A. 개선을 예상할 수도 있지만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


Q. 드네곤네스트-라비린스, 강철의 기사는 중국에서 언제쯤 출시 가능한가?
A. 드래곤네스트-라비린스는 국내보다 중국에서 먼저 선 보일 예정이고, 중국 강철의 기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Q. 스퀘어나 세가 외에 반다이, 남코등의 타 일본게임사 퍼블리셔 계획은 없는지?
A. 업체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괜찮은 게임이 있다면 어느 게임업체와도 관계를 맺고 퍼블리싱 계약을 할 것이다.


Q. 일본 강철의 기사는 출시 예정에 없는지?
A. 일본에서 출시 할 예정에 있지만 출시일에 대한 확답을 드리긴 어렵다.


Q. 하반기에 신규 7종의 게임이 출시될 예정인데 게임 장르와 출시 일정과 해외진출 가능성은?
A. 하반기에 출시될 7종의 게임은 다양한 장르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신작게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런칭을 할 예정이다. 게임이름은 던전이 부른다, 성범전설, 리얼 피싱, 혈족(미정), 플래닛5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Q. 내년 국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출시 일정?
A. 국내에서 내년에 온라인 게임으로는 파이널 판타지14가 대기 중이고, 모바일 게임은 다양한 장르가 신규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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