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900원을 제시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46.3%의 지분을 소유한 메가박스의 매출액은 2014년에 8.9%, 2015년에 8.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메가박스 직영점 관람객은 10.1% 늘어난 2438만명, ATP(평균 티켓 판매가)는 47원 증가한 6471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JTBC의 드라마 라인업 확대와 시청률 상승에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메가박스의 50%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멀티플렉스의 지분을 인수하면 2015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129%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JTBC를 통한 방송 사업은 연간 20%를 웃도는 매출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3분기 호실적을 앞둔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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