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글라스, 중국 진출 본격화, '매수'[미래에셋證]

[노거창 기자] 미래에셋은 25일 삼광글라스에 대해 중국 진출 본격화와 자회사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제시했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군장에너지는 올해 9월 1차 준공을 시작으로 내후년까지 생산설비를 85Mw에서 395Mw로 4배가량 증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던 이테크건설도 올해부터 수익 턴어라운드를 나타내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생산하는 오텍의 실적도 역시 전년도 순이익 110억원을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글래스락 부문은 중국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B2B시장 및 홈쇼핑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며 "올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18%가량 성장한 500억원 중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0년부터 중국에 본격적으로 보급된 플라스틱 밀폐용기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기 때문에 중국 내 글래스락 판매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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