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서브마린, 한-중 해저케이블 예비타당성 MOU 체결 ‘↑’

[김진욱 기자] 인천과 중국 산둥(山東)반도 간 해저케이블 연결의 타당성을 조사하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는 소식에 KT서브마린이 강세다. 28일 오전 11시6분 현재 KT서브마린은 전일대비 1.82%(100원) 오른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HVDC(초고압직류송전) 2015 콘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국전기학회 전문가들은 케이블 연결의 타당성 조사를 위해 대한전기학회와 MOU를 체결했다.


이후 양국은 내년 초부터 2017년 말까지 2년 동안 기술적, 경제적 예비타당성 조사를 각각 벌일 계획이다. 조사는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기본 정책 과제로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


KT서브마린은 해저광케이블 건설 전문업체로 지난 22일 길이 1만4000㎞, 전송 용량 80Tbps의 세계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태평양 횡단(NCP) 해저케이블’의 관제센터를 유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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