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실적 정상화에 이어 성장세 진입 '매수'[메리츠종금證]

[배요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6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실적 정상화에 이어 성장세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승철 연구원은 "중대형전기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삼성SDI의 고객확대와 라인증설로 EV/ESS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115억원에서 올해에는 158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중대형 전지(EV/ESS) 관련매출액은 255억원을 기록해 지속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기존 사업군에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LCD Cassette 아이템은 중국BOE사와 신규로 납품계약을 맺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272억원에서 내년에는 358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반도체 제작용 특수필름 매출액이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웨이퍼 이송용 저장장치 역시 납품처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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