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7년 연속 흑자..내년 중국 진출 본격화 [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7일 NEW에 대해 7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에 있고 내년부터 중국 영화제작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연구원은 “NEW는 영화관련 매출 비중이 약 85%인 국내 4대 영화 투자배급사"라며 "영화 흥행에 따른 리스크로 실적 변동성이 높을 수 밖에 없음에도 7년 연속 흑자라는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스물(169만명)과 연평해전(187만명), 그리고 월남스키부대 공연이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매출액은 17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3%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8월에는 한효주 주연의 ‘뷰티 인사이드’와 12월 최민식 주연의 ‘대호’ 등이 반영되면서 연간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중국 박스오피스는 연평균 32%의 높은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고, 1분기에도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면서 “화책미디어는 올해 16편의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등 영화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NEW는 화책미디어와의 중국영화 제작이 이뤄질 내년부터 JV(조인트벤처)를 통한 상당한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화책미디어와의 JV 설립을 통한 중국 진출 ▲배급수수료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자회사 콘텐츠 판다의 높은 성장성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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