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로한’ 러시아 싱코페이트와 현지 서비스 계약 체결

[신송희 기자] 플레이위드, 러시아 싱코페이트와 ‘로한’ 서비스 계약 체결 (사진제공=플레이위드)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가 러시아의 퍼블리셔인 싱코페이트(Syncopate/ 대표 Ilya Verigin)와 온라인 게임 ‘로한’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로한은 플레이위드가 개발, 서비스하는 역할 수행 온라인 게임(MMORPG)으로 플레이위드의 대표 타이틀이다. 특히 로한은 올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신종족 업데이트 등 콘텐츠를 확장시켰다. 그리고 차기작(로한:강철의 문장)을 3분기 중 첫 테스트를 통해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


러시아 현지 서비스를 맡게 되는 싱코페이트는 2009년 러시아의 모스크바에 설립된 퍼블리셔로, 게임포털 게임넷(www.gamenet.ru)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싱코페이트는 한국의 유명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컴뱃암즈’, ‘에이카온라인’ 등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진행 중인 대형 퍼블리셔이다. 앞으로 플레이위드와 싱코페이트는 양사 서로 조율을 통해 하반기 내 테스트를 거쳐 러시아의 게임포털인 게임넷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게임 시장 분석 회사 슈퍼데이타(Super Data)에 따르면 러시아의 게임 시장은 매출 규모가 14억달러 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분 유료화 게임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플레이위드 김흥민 해외사업팀장은 “러시아의 대표 포털 서비스 게임넷을 운영하고 있는 싱코페이트는 플레이위드와 최고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맞는 현지화 진행과 콘텐츠를 선보여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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