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축구 게임 '풋볼 레전드' 중남미 출시

[신송희 기자]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가 축구 강국 중남미에 온라인 축구 게임 ‘풋볼 레전드(Football Legend)’를 선보인다.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23일 “축구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남미는 축구 게임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플레이위드를 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위드는 상반기 풋볼 레전드를 개발한 네오비앙(대표 이학기)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는 첫 타이틀로 풋볼 레전드를 선정했다.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에 8월 동시에 게임을 오픈할 계획이다.
중남미 시장은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게임 전체 시장의 45%가 온라인 게임이 차지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비디오 게임 등이 전반적으로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중남미 시장의 온라인 게임 선호도가 높은 만큼 이번 축구 온라인 게임 역시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풋볼 레전드는 네오비앙이 지난해 개발해 출시한 축구 온라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유저가 선수 개개인이 되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5대5부터 11대11까지 자유롭게 팀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키보드가 아닌 마우스를 이용해 다른 축구 게임과는 달리 360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플레이위드는 중남미 협력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라틴아메리카(대표 마리오 김)를 통해 현지화 과정을 거쳐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 라틴아메리카(Playwith Latin America)는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 올해 상반기 설립된 현지 게임 퍼블리싱 업체다. 이 게임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두 가지의 언어로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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