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아이센스에 대해 인구 고령화 첨병으로 캐파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 앱,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혈당측정 기술이 개발되어 개인의 혈당관리가 용이해지면서 향후 혈당측정 관련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송도 전용 공장의 1개 라인 추가 진행 중으로 올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에는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원주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 5억개에서 9억개로 증설이 완료되어 지난해 4분기부터 가동이 시작되었고 올해 1분기부터 풀가동되면 캐파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는 가스분석기, HbA1c 측정기 등 신제품 출시는 향후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일 미칠 것이고 제품화로 인한 연구개발비 감소로 전체적인 수익성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