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수주실적 증가…“내년 매출성장 본격화”
paxnetDailyLineChartV201600Weekly.png


[윤신원 기자] 동성화인텍은 한국 조선업 수주 재개로 LNG선과 LPG선이 내년 매출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동성화이텍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5억원, 6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3분기 매출액 일부가 4분기로 지연되면서 매출액은 줄어들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고정비 감소로 영업이익률을 8.6%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지연된 매출이 반영되는 4분기에는 매출액이 1000억원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년부터는 한국 조선소 선박 인도량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LNG선 인도 계획은 올해 30척, 내년 29척 수준이며 이 중 대우조선해양 인도량은 올해 6척에서 17척으로 늘어난다. 대우조선해양 관련 수주 잔고 증가로 관련 실적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셰일가스 수출 본격화로 미국 LNG 육상플랜트 관련 매출실적이 약 1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정도면 매출이 최대 1000억원까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