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김해공항 확장…신공항株 희비교차

[이승도 기자] 22일 주식시장에서는 부산산업, 동일철강, 광진실업 등 9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우글로벌, 두올산업, 알엔투테크놀로지 등 3개 종목은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된 가운데 김해공항으로 확장이 결정되면서 회사 소재지에 따라서 주가가 급등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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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제조·판매업체인 부산산업은 김해공항 건설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전일대비 29.96%(1만5400원)오른 6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광진실업.png



김해공항 인근인 부산 사상구에 건물과 토지를 보유한 광진실업(+30%)과 동일철강(+29.89%)도 나란히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한편 중국업체와 합작투자를 발표한 금양(+29.98%), 이란업체 2곳과 1조 규모의 선박제작 MOU를 체결한 삼강엠앤티(+29.98%)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지에스인스트루(+29.73%), 나노캠텍(+29.90%), 우리기술투자(+29.89%), 맥스로텍(+29.91%) 등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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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남 밀양에 위치하며 신공항주로 분류됐던 세우글로벌(-29.92%)과 두올산업(-29.88%)은 밀양이 신공항 선정에서 제외되면서 동반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알엔투테크놀로지(-30%)는 상장 첫날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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