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거래처 확대로 매출 성장 기대 ‘매수’ <하나금융>

[이승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동성화인텍에 대해 13일 “새로운 매출처인 대우조선해양의 관련 수주잔고가 지난 2012년 6%에서 올해 1분기에는 28%로 급격히 늘어났다”며 “그동안 지적됐던 삼성중공업 및 현대중공업 위주의 약점이 보완됐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000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고객처인 대우조선해양은 동성화인텍과 공동으로 LNG선 독자 화물창 개발에 성공해 화물창 관련 로열티만큼 선가를 더욱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지배력을 더욱 높여줌은 물론 동성화인텍의 실적까지 함께 상승시켜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편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육상 LNG 저장탱크 분야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며 “회사가 육상과 해상 LNG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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