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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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파티게임즈가 4분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파티게임즈는 모회사 모다가 보유한 B&M Holdings 지분 54.13%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후 파티게임즈가 보유한 B&M Holdings 지분은 총 91.45%로 늘어나 연결자회사로 편입된다.

박재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B&M Holdings는 자회사로 게임아이템 거래중개 플랫폼 전문기업인 아이템매니아, 아이템베이, Player Auctions을 각각 100%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점유율 1·2위 플랫폼의 시장점유율이 95%인 점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현금창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파티게임즈는 B&M Holdings 지분을 인수한 후 아이템 거래 수수료를 기존 5%에서 7%로 2%p인상하고, 현재 최대 고정 수수료인 2만9800원의 수수료 상한을 폐지할 계획이다. 이에 매출 300억원의 증가효과가 예상된다.

또 기대작 ‘아이러브잇’ 출시도 앞두고 있다. ‘아이러브니키’의 후속작으로 4분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게임 출시로 내년 매출액 175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재일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500원으로 개시하며 “▲B&M Holdings 지분 인수에 따른 자회사 편입 효과 ▲볼륨 게임 후속작 출시 등 대폭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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