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에듀, 하반기 코딩교육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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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원 기자] 씨엠에스에듀가 기존점 성장 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부터 코딩교육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사업인 사고력 수학 센터는 2020년까지 연간 3~4개의 신규 직영점을 개원할 예정이다. 올해 총 5개의 신규 점포 개원이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잠실 사고력관과 서초 영재관이 오픈했다. 하반기에는 서초 ICT센터, 위례 사고력관, 광명 가맹센터가 개원을 앞두고 있다.

올해 월평균 강좌수는 사고력관이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1만5113개, 영재관을 20% 늘어난 5495개가 예상된다.

게다가 하반기부터는 코딩교육 사업 ‘씨큐브코딩’도 본격화된다. 내년부터 코딩교육이 초등, 중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고, 대학들의 S/W 특기자 전형 신설도 확대되고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코딩교육 전용 ICT 센터는 콘텐츠 수정·개발을 마무리하고 9월 서울 반포에 개원 예정이며 1호점이 시장에 안착하면 목동, 대치, 압구정 등 주요 지역 신규 출점이 빨리질 전망”이라며 “올해 코딩 강좌향 매출액은 1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엠에스에듀는 2분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성장과 직영점 개원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2% 성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 이슈로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44% 늘어난 24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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