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정 기자] 7일 주식시장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호황 전망에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LG디스플레이(4.27%)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매출 증가 전망에 7일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OLED 재료를 공급하는 덕산네오룩스는 8.06% 상승한 5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자제품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엠티는 전일대비 11.42% 상승한 39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외에도 티엘아이(5.81%), 실리콘웍스(5.59%), 비아트론(4.74%) 등 IT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사업이 3분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12.5% 상향했다.

소 연구원은 “TV, 스마트폰, 자동차용 OLED 제품 라인업을 강화중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2019년 관련 매출은 1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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