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하한가] 드림시큐리티, 양자암호통신 선진화 견인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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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19일 주식시장에서는 드림시큐리티, 코위버, 에스마크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드림시큐리티(30%)는 차세대 암호기술 확보를 위해 ‘암호기술연구센터’을 개소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드림시큐리티는 2009년부터 정보통신 인프라 기업에 국가 검증 암호기술을 제공해 왔다. ‘암호기술연구센터’는 사내 암호기술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학계,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양자암호기술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코위버(29.93%) 주가도 상승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위버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양자암호 시험망 사업에 참여해 양자암호 전송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11년부터 양자기술연구소(Quantum Tech. Lab)를 통해 상용 양자암호 시스템 개발에 매진한 결과 지난 2월 개발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내에는 양자암호기술을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적용하기 위한 비메모리 반도체 상용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에스마크는 전일대비 30% 상승한 18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마크는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NASA’ 출신 백종훈 박사와 ‘보잉’ 출신 박시몽 내비오닉스코리아 대표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이들은 액체수소를 이용한 무인유인 비행체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첨단 액체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부터 드론, 승객용 비행체까지 무인 이동시스템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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