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아이케이, 삼성전자 평택 투자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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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가운데 와이아이케이가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자가 평택1·2기, 시안 2기, 화성 주차장 부지 시설투자를 진행할 시 와이아이케이도 관련 수혜주로 2020년까지 지속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0년 이후에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웨이퍼 전수 검사장비를 공급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와이아이케이가 메모리향 웨이퍼 전수 검사장비로 영업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에서 전수 검사장비를 수십 년간 만든 기업은 와이아이케이를 포함해 3곳에 불과하다. 이중 미국, 일본 경쟁사는 비메모리향 웨이퍼 전수 검사장비를 공급하기 때문에 와이아이케이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라는 설명이다.

김경민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00원을 제시하며 “지난해 12월 대규모 장비 수주 이후 꾸준히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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