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트레이드 합병 ‘후오비 재팬’ 서비스 재개
日 FSA 허가 받은 정부 공인 암호화폐 거래소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후오비 코리아가 23일 후오비 그룹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트레이드(Bittrade)의 합병으로 출범한 후오비 재팬(Huobi Japan)이 서비스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후오비 그룹이 인수한 비트트레이드는 일본 금융청(FSA)의 허가를 받은 17개의 정부 공인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법정화폐를 유통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후오비 재팬 홀딩스가 대부분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획득했으며, 최근 후오비 재팬으로 새롭게 브랜딩 후 재출범하게 되었다.


리린(Leon Li) 후오비 그룹 CEO는 론칭 성명을 통해 "규제당국과 협력하는 것이 후오비 그룹의 장기적우선 과제이다”라며 “후오비 재팬이 이제 일본 FSA의 규제 하에 발행된 라이선스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텅 쳔(Haiteng Chen) 후오비 재팬 대표는 “일본에서 최고 수준의 디지털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본 내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후오비 재팬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모나코인(MONA)을 거래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과 보안을 보장하는 전담팀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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