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이솜이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베일을 벗었다. 기존 7인승에 이어 9인승 모델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메종 디탈리'에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고객 인도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6년만에 출시되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게 특징이다. 3열 공간을 기반으로 7인승과 함께 9인승 모델을 추가 구성했다.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E-라이드 ▲E-핸들링 ▲E-EHA ▲e-DTVC 등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이 적용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증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분기 중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 SUV 가운데 처음으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또 1·2열 도어글라스 차음성능을 강화하고 팰리세이드 리어 쿼터 글래스 면적을 확대해 3열 탑승객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탑재 기능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추월시 대향차·측방 접근차·회피 조향 보조·F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곡선로·진출입로·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B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후방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측방 주차 거리 경고(PDW-S)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ROA) ▲스티어링 휠 그립감지(HoD)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ICC) 등이다.
현대차는 내달 중 고개들이 팰리세이드를 인도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팰리세이드 출시에 맞춰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소재 열린광장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고객 이벤트 활동도 전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SUV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최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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