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4인뱅 '더존뱅크' 참여 검토
올 6~7월 인가 신청, 2026년 설립 목표
이 기사는 2024년 04월 05일 17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신한은행)


[딜사이트 이보라 기자] 신한은행이 더존비즈온과 함께 제4 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 설립에 출사표를 던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존뱅크는 오는 6~7월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신청하고 2026년 설립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제4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는 곳이 더존비즈온, 유뱅크, 소소뱅크, 한국신용데이터(KCD)뱅크 등 총 4곳으로 늘었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으로 기업금융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 더존비즈온 지분 1.97%를 갖고 있는 주주다. 또한 더존비즈온과 합작법인(JC) '더존테크핀'을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 외에도 정책기관, 대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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