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유증대상자 변경
"현행 규정에 따라 유상증자 납입일 일주일 변경한 것"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TS트릴리온은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대상자를 기존 제이유홀딩스에서 DS조합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납입 일정도 현행 규정에 따라 일주일 연기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지난해 12월7일 결정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DS조합으로 변경하고, 납입일을 기존 6일에서 1주일 뒤인 오는 14일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납입자와 협의를 통해 6일 납입하려 했으나, 현행 규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납입일을 연기한 것"이라며 "현행 규정상 '주요사항보고서'는 납입일 1주일 전까지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정정권고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S트릴리온은 17년간 탈모 샴푸 시장을 선도해 왔으며 최근 고객 저변 확대와 아이템 확장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 수혈이 진행되는 만큼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었다. 또한 자본 확충 효과로 재무구조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샴푸, 트리트먼트, 염색약 등 탈모와 머릿결, 두피 건강에 특화된 헤어케어 제품을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국내 시장을 석권한 'TS샴푸'는 미국직구 대형 플랫폼인 아이허브와 아마존, 월마트와 동남아 플랫폼인 라자다쇼피와 큐텐에 입점하며 해외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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