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애플 넘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총 1위 달성한 마이크로소프트…여전히 강력한 AI 모멘텀 지속
이 기사는 2024년 01월 15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시가총액 비등해진 두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11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12일(현지시간) 정규 장 종가 기준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에 등극했습니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2조 89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우리 돈으로 약 3800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과 2020년, 그리고 2021년에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다만 애플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기간은 더 길었었죠.


역전은 이어질까?


그럼 마이크로소프트의 역전은 오래 지속될까요? 일단 분위기는 그렇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AI의 훈풍을 타고 시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들은 "성숙한 AI 제품에 대한 모멘텀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순위를 살펴볼까요?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 3위는 아람코입니다. 아람코는 미국 증시에는 상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람코의 뒤를 알파벳(4위), 아마존(5위), 엔비디아(6위)가 잇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12일(현지시간) 1.00% 오른 388.47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를 체크해 봅시다. 1월 12일 파이퍼 샌들러는 455달러의 목표주가를 냈습니다. BMO 캐피털 마켓은 9일 400달러이던 목표주가를 420달러로 높였습니다. 지난해 말 웨드부시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450달러입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머니네버슬립 2,017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