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회사채 500억 발행…"만기도래 차환"
"현금성자산 3000억원 보유, 재무구조 개선 기대"
한신공영 본사 전경. (제공=한신공영)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한신공영은 지난달 28일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는 1년 만기 회사채(금리 9.5%)로 KB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지난해 2월 발행한 제48회 회사채 500억원(금리 9.5%) 차환 용도로 전년도 회사채와 동일한 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신공영의 회사채 만기 물량은 1850억원이다. 이 중 지난달 만기 도래한 회사채 1350억원의 상환 및 차환 발행을 완료했으며, 올해 추가 상환 예정 회사채 금액은 500억원이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2022년 발행한 850억원 규모의 제46회 회사채를 자체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상환 완료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과 상환을 통해 재무 건전성과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채 850억원을 자체 자금 상환에도 3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 감소로 인한 부채비율 하락 등의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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