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다승왕, 디딤돌재단에 2000만원 기부
대보건설 소속 고군택 프로…'이도 추진' 골프 주니어 육성 목적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왕인 대보건설 소속 고군택 프로가 4일 공익법인 디딤돌재단에 골프 주니어 육성 및 후원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다. 


디딤돌재단은 세계적인 골프 선수 후원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친환경 기업이자 기업가치 밸류업 플랫폼 ㈜이도가 전액 출연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병준 대보건설 부장, 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 이석호 대보건설 골프단 단장, 고군택 프로, 정종찬 ㈜이도 CSO 부사장, 이근호 스포츠인텔리전트 대표. 제공=㈜이도

이번 기부금은 이도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전국적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챔피언십 대회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다.  


고군택 프로는 "골프 주니어 선수들이 목표를 향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22년부터 이도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올해도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속리산(18홀),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포함 총 5곳에서 동시 진행한다. 전액 무상의 전국적인 사회공헌으로 연 3회 실시한다. 


각 골프장 및 기수별로 10명을 선발하며 기수당 50명, 연간 150명이 참여한다.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2년간 6기수에 걸친 수료생은 총 270명이다. 


디딤돌재단은 지난 10월 4일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법인단체 인증을 받았다. 특히 최등규 디딤돌재단 이사장과 최정훈 대표이사는 부자간 최초로 골프 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 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MostPowerful People in the Asian Golf Industry)'에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