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에 이재언 신임 사장
30년 상사외길 전문가…부사장 이하 인사도 곧 단행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수장 교체를 단행했다. 승진과 함께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재언 신임 사장(사진)은 30년 넘게 상사 외길을 걸은 '정통 삼성물산맨'이다.


삼성물산은 28일 상사부문 기획팀장 겸 신사업팀장인 이재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언 신임 사장은 1968년생으로 경기고와 서강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기능화학팀장, 소재사업부장, 일본총괄, 기획팀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관계자는 "이재언 신임 사장이 다양한 조직을 두루 경험한 사업 전문가로 상사부문의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과 친환경 사업개발의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부사장 이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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