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동산플랫폼 코리니, 우리은행과 전략적 제휴 강화
"미국 부동산 맞춤 컨설팅 및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할 것"
코리니 자산관리그룹 송현주 부행장(왼쪽부터), 코리니 문태영 대표이사, 우리은행 외환그룹 류형진 부행장이 기념촬용하고 있다. 코리니 제공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코리니은 지난달 30일 우리은행과 미국 부동산 투자 관련 올인원(All In One)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자문부터 매입자금 송금 등 해외투자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리니는 뉴욕 및 해외부동산에   대한 부동산 투자·임대관리·매각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우리은행 자회사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뒀다. 미주 한인은행 최초로 비거주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우리아메리카은행 코리니 3자 연계를 통해 매입부터 대출까지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태영 코리니 대표는 "미국은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공급량 부족으로 주택가격이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뉴욕 맨해튼의 경우 평균 임대료만 5552달러로 연이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많은 자산가들이 달러자산 축적을 위해 미국 부동산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우리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미국 부동산 맞춤 컨설팅 및 금융업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고액자산가들 니즈에 맞는 해외부동산투자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국내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해외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 고도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니(Koriny)는 뉴욕 맨해튼 소재 '4 월드 트레이드 센터(Four World Trade Center)'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이다. 미국 내 주거·상업용 부동산 투자상담, 중개·법률·세무·대출·관리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코리니는 분야별로 전문화된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 매물추천 등을 아우르는 토탈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한국에는 서울 여의도에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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