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1Q 흑자전환
1분기 매출 699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달성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699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0.1%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드림어스컴퍼니 관계자는 "지난해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안정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지난해 기준 드림어스컴퍼니는 음반 유통 1위, 음원 유통 2위를 차지하고 공연, MD 부문과 유통 사업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지역 내 MD 판매량이 늘어나고 임영웅 등 K팝 스타들의 음악과 국내외 콘서트, MD 매출 영향으로 전체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은 사업 확장으로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에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판관비율을 낮춘 덕분이다. 


드림어스컴퍼니 올해 1분기 연결 실적 요약 (출처=드림어스컴퍼니)

드림어스컴퍼니는 최근 서비스 음원 5000만곡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외 음악 유통사들과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청취 다양성 확보에 주력한 결과다. 


IP 비즈니스도 강화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최근 334제작소와 음악 웹예능 '걸어서 차트 속으로'를 공동 제작하고, 프로젝트 음원을 발매했다. 직접 투자를 통한 자체 IP 제작 비중을 확대하고 IP 보유 파트너들과의 협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드림어스는 플랫폼과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IP 비즈니스의 확장을 기반으로 서비스와 제품이 연결되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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