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외식 수요 회복에 1분기 '방긋'
영업이익 46억원…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
신세계푸드 실적현황 (표=딜사이트)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신세계푸드가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올 1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세계푸드는 올 1분기 연결기 매출 3493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16.2% 증가한 금액이다.


신세계푸드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건 식품제조, 베이커리, 급식, 외식 등 영위하고 있는 모든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엔데믹 전환으로 외식경기가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인 데다 가정간편식(HMR) 판매도 견조한 수요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다만 순이익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6.3% 줄어든 1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작년 3월 자회사 매각을 진행한 데 따른 일시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세계푸드는 자회사인 미국법인 지분 100%(275억원 규모)를 이마트 아메리카에 매각한 바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인 덕에 실적 전반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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