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 '신한펀드파트너스'로 새 출발
현대차증권 빌딩 새 둥지… "일류 펀드인프라 회사로 거듭날 것"
진욕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왼쪽 7번째)이 3일 현대차증권 빌딩에서 열린 신한펀드파트너스 사명변경 행사에서 그룹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신한펀드파트너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사무수탁사인 신한아이타스가 '신한펀드파트너스'로 사명을 교체하고 새출발한다. 


신한아이타스는 신한펀드파트너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기존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빌딩에서 인근 현대차증권 빌딩으로 사무 공간을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사명변경과 사옥이전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고객사들과 함께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통한 온라인 공간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새로운 사옥인 현대차빌딩에서 진행된 기념행사는 테이프 커팅과 제막식을 시작으로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대표이사 사장의 대회사, 진옥동 회장의 축사,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열렸다.


신한펀드파트너스의 이번 사명변경은 금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시장점유율 확대, 조직운영 효율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일류 펀드인프라 회사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새로운 사명인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전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됐다. '펀드'라는 단어로 펀드인프라 시장 1위 사업자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자 한다. 또 '파트너스'에는 업계 최고의 펀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더욱 고객 친화적인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는 설명이다.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신한펀드파트너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어떤 고난이 있어도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면 극복할 수 있다는 '휴수동행'(携手同行)의 마음으로 일류 펀드인프라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