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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 '리튬 신사업' 기대감…실적 반영 언제?
박기영 기자
2023-03-03 08:15:14
올 2분기부터 신사업 매출 반영 예상…2024년 1억셀 생산시 '매출 6000억원'
이 기사는 2023-03-02 17:36:02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금양이 리튬 이차전지 신사업 진출 소식에 1년만에 10배에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매출 등 사업실적은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에 그쳐 실제 리튬 관련 사업이 실적에 반영할 수 있는 시점에 관심이 쏠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양은 지난해 매출이 2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9.0%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31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 적자 전환 사유는 중국 소재 자회사를 처분한 영향이다. 금융은 지난해 기준 자산 481억원, 매출액 55억원인 중국 소재 자회사를 66억원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자회사 채권으로 받았다. 이 자회사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금양은 "지난해 실적은 종속회사 처분에 따른 손실 인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양은 지난해 1월 리튬 관련 신사업 추진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 이차전지 관련 사업 매출액이 2024년 6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같은 호재에 1년새 주가는 4000원대에서 4만원 수준까지 10배 가량 급등했다. 이에 따라 2000억원 수준이던 시가총액도 2조원대로 훌쩍 성장했다.

금양은 우선적으로 200만셀 규모 이차전지 소재 라인을 완성하고, 올해 본격적으로 증설에 나서 2024년까지 1억셀 규모 설비 가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억셀 규모 설비가 가동돼 모두 매출로 이어진다면 총 6000억원 규모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부산광역시에 이차전지 생산기지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금양은 "이차전지 신사업 실적은 2분기부터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200만셀 규모 이차전지 소재 라인이 완성되면 실질적인 매출은 2분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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