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지우 기자] 발란이 파트너사 대상 판매 상품 검수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정품 보증에 대한 고객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발란은 기준에 부합하는 우량 파트너사에게 회사의 비즈니스 인프라 및 경험을 전수해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발란이 파트너사 대상으로 판매 상품 사전 검수 기준을 대폭 강화한 '발란 케어 플러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작년 9월 론칭한 구매 및 사후 관리 서비스 '발란 케어'가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건전한 명품 유통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란은 이에 따라 ▲정품 및 품질 인증여부 ▲회사 규모 및 운영상태 ▲취급 브랜드 및 상품 매력도 등 3가지 부문에서 기존보다 강화된 상품 검수 기준과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우선 발란 입점 파트너사는 강화된 정품 확인 기준에 맞는 수입 과정을 증명하기 위해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나아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구매처, 물류대행사를 거쳐 고객이 상품을 받는 전 과정을 증빙하는 자료도 갖춰야 한다.

발란 관계자는 "발란 케어 플러스를 통해 입점 파트너사는 입증받은 상품을 고객에게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은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며 "발란은 앞으로도 더욱 디테일한 종합 판매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고객만족 극대화와 우수 파트너사와의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란은 발란 케어 플러스 실행과 함께 검증된 우량 파트너사에게는 ▲전반적인 상품 운영 현황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 ▲주문 및 포장, 배송, CS 관리 ▲상품 공급 및 재고 관리 등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