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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나스닥 상장추진 한류뱅크 투자수익 기대
한경석 기자
2022.12.22 10:05:41
최소 희망공모가 8달러 고려, 6배 이상 투자수익 전망
세토피아 CI.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가 한류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한류뱅크에 대한 55억원 투자를 통해 6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한류뱅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상장 심사를 위한 서류 보완 단계에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세토피아는 지난해 7월 11회차 한류뱅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45억원을 투자했다. 여기에 모회사 한류홀딩스 주식을 10억원을 투입해 66만6666주를 보유하고 있다. BW에 대한 행사가격은 주당 1500원으로 전환 주식 수는 300만주다. 기존 보유 주식에 BW에 따른 주식 수를 더하면 366만6666주가 된다.


한류뱅크는 글로벌 사용자가 1500만명에 달하는 한류 플랫폼 '팬투(FANTOO)'를 운영하고 있다. 한류뱅크 모회사 한류홀딩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주관사로 이지스캐피탈그룹(AEGIS CAPITAL CORP)을 선정했다. 이지스캐피탈그룹은 1984년 미국내 투자은행(IB)그룹 허가를 취득한 이스라엘 기업으로 한류홀딩스의 미국내 주관사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부터 나스닥 상장 위한 기업공개(IPO) 본계약을 체결하고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상장 심사를 위한 서류 보완 단계에 있다. 한류홀딩스의 나스닥 상장 희망공모가는 8달러(1만230원)~12달러(1만5344원)다. 


한류홀딩스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세토피아는 투자한 BW의 주식전환을 통해 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최소 희망공모가인 8달러를 고려해봤을 때 한류뱅크가 나스닥 상장이 성공하면 6배 이상의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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