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한국콜마그룹이 주력 계열사에 승진자를 고르게 발탁하는 내용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사업 안정성을 제고해 위기 상황을 타게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국콜마그룹은 김정호 북경콜마 전무 등 총 15명의 승진자를 발탁하는 내용의 2023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의 발령일자는 이달 9일이다.

이번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한국콜마그룹이 주력 계열사에 승진자를 고르게 배치했단 점이다. 구체적으로 ▲한국콜마에 4명 ▲중국법인(북경∙무석콜마)에 2명, ▲HK이노엔(바이오)에 6명, ▲콜마비앤에이치(건강기능식품)에 3명의 승진자를 발탁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 비즈니스에 모두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콜마그룹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 등 위기 대응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안정화에 방점을 둔 인사"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 아래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전문성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전했다.

[한국콜마그룹 2023년 정기임원인사 승진자 명단]

<승진>

[북경콜마]

◇전무

▲동사장 김정호

[한국콜마]

◇상무

▲디자인그룹장 김형상

▲기술연구원 피부천연물연구소장 박병준

◇상무대우

▲SCM그룹장 김충원

▲경영기획본부 재무그룹장 여민혁

[콜마비앤에이치]

◇상무

▲ODM본부장 문재민

▲경영기획본부장 조영주

◇상무대우

▲환경안전본부장 최민한

[HK이노엔]

◇상무

▲경영기획실장 진경철

▲안전경영실장 최명기

▲R&D총괄 사업개발실장 박상욱

◇상무대우

▲HK이노엔 재무실장 김우성

▲ETC영업본부 서울ISU장 최성욱

▲대소공장 생산1팀장 최광도

[무석콜마]

◇상무대우

▲연구소장 박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