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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다…LG화학, 차동석 CFO 사장 승진
이수빈 기자
2022.11.23 16:49:56
이향목 양극재사업부장도 부사장 승진...신성장동력 가속
차동석 LG화학 신임 사장(왼쪽)과 이향목 LG화학 신임 부사장. 사진제공/LG화학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G화학이 위기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성과주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차 신임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대내외 경영환경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로, 2019년 9월 CFO로 부임해 다양한 사업 인수·합병·분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LG화학의 재무건전성 등을 공고하게 다지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극재사업부장을 맡았던 이향목 전무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카이스트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2차전지 및 전지소재 전문가다. 2017년 1월부터 양극재사업부장직을 맡아 기술 역량 강화, 생산성 확보 등을 통해 양극재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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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소재와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과 부사장 승진을 비롯해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2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21명이 승진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Global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본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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