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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보드게임 선전에도 영업비용 증가 성장 주춤
이효정 기자
2022.11.09 08:39:25
3Q 전년 比 매출 성장에도 영업익 70.3%↓...보드게임 선전 전분기 대비 영업익 59.7%↑, 영업비용 증가 영업익 악영향
이 기사는 2022년 11월 08일 17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기도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NHN 사옥. (출처=NHN)

[딜사이트 이효정 기자] NHN이 올해 3분기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0% 이상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3% 줄어든 82억원을 기록했다. 5대 사업부문 4개 부문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커머스 부문의 부진으로 예년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NHN은 2022년도 3분기 매출 5224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10.6%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3%, 51.9% 하락했다. 이익 하락은 지급수수료와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 5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NHN은 5대 사업영역인 ▲게임 ▲결제 및 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부문 중 커머스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에서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 게임매출 웹보드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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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부문 매출은 웹보드 게임 매출 상승과 일본 모바일 게임 선전이 상승을 견인했다.  전체 게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전 분기 대비 11.3% 증가한 1159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웹보드게임(PC+모바일) 매출은 지난 7월 개정된 게임법 시행령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8%, 2분기 대비 19% 늘어났다.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전 분기 대비 8.8% 증가했다. 모바일게임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0.1%,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713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모바일 게임은 일본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전 분기 대비 모두 두자릿수의 성장을 일궜다.


NHN은 국내 1위 웹보드 게임 사업자를 넘어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NHN은 매치쓰리 퍼즐 전문 역량을 웨스턴 시장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안으로 퍼즐장르에 카지노를 얹은 '퍼즐앤카지노'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텍사스 홀덤을 기반으로 한 '더블에이포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웹보드게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매치3 게임 개발 전용 엔진 '엠브릭'을 구축했다"면서 "연내 글로벌 시장에 카지노 테마 매치3 퍼즐게임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내년 상반기 미드코어 게임 '다키스트데이즈'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웹보드 및 소셜카지노 장르를 결합한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 '마블슬롯'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 대표는 "웹보드 장르는 게임 내 재화 관리 노하우가 중요한 영역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 P&E와 상당히 부합하는 형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블록체인 웹보드 게임들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내년 상반기,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들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 포인트·쿠폰 사업 주효


NHN의 결제 및 광고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8.9%, 전 분기 대비 4.8% 오른 2270억원을 기록했다. NHN한국사이버결제 거래대금 증가 및 페이코 포인트·쿠폰 사업 매출 상승이 주효했다.


NHN 페이코의 3분기 거래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 중 포인트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쿠폰 사업 매출이 55% 상승했다. 실물카드를 발급하면서 페이코 재결제 비율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NHN은 메이저 카드사들에 쿠폰을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NHN 한국사이버결제는 지난 9월 다이소를 페이코 사용처로 추가하는 등 국내외 대형 가맹점을 거래처로 삼은 것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고 점진적 일상회복 분위기 속 여행업종 거래대금 회복세가 이어지며 해외가맹점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NHN은 설명했다.


◆커머스는 다변화 모색 필요


NHN의 커머스 부문은 ▲중국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 ▲중국 일부지역 봉쇄 지속 ▲글로벌 소비 심리 위축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확대됐다. 중국과 미국 법인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다. 미국의 NHN글로벌은 커미션 매출 증가 효과가 혼재돼 전년 동기 대비 13.8%, 전 분기 대비 18.8% 감소한 663억원을 기록했다.


NHN은 전세계적인 소비심리 위축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중국의 선발적 봉쇄를 고려했을 경우 단기적인 분위기 역전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정우진 NHN 대표는 "그럼에도 다변화를 꾸준히 모색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새로운 플랫폼 및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공공클라우드' 공략 


기술 부문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 호조를 등에 업고 전년 동기 대비 24.5%, 전 분기 대비 3.3% 성장한 713억원을 기록했다. NHN의 기술 부문은 ▲CSP(Clou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가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CSP사업은 공공 부문 수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7.1%만큼 매출상승 효과를 얻었다. 일본 NHN테코러스가 이끄는 MSP사업도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했다. 달러강세 및 엔화 약세 현상에서도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 NHN은 일본 전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사업 1위 사업자로, 2022년 수주 기관 기준 점유율 39%를 차지한다. 4분기 공공사업 및 금융사 중심의 성장 가속화가 가능할 것으로 NHN은 내다보고 있다.


클라우드 외부 투자와 관련해 정우진 대표는 "투자시장 정체 속 당초 예상보다 투자유치기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연내에는 가시적인 공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HN 콘텐츠부문의 매출을 견인한 것은 최근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긍정적 성과를 내는 '포켓코믹스'의 흥행과 NHN링크 스포츠 티켓 판매 실적이 꼽힌다. 콘텐츠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2% 증가한 5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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