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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진통제 신약 임상 2단계 시험 '순항'
강동원 기자
2022.10.12 09:45:19
환자 3명 중 2명, 통증감소 효과 뚜렷…중간 통계 평가 내년 3~4월
(출처=올리패스)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메신저리보헥산(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의 호주 임상2a상 2단계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리패스는 호주 임상2a상 2단계 시험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험에 참여하는 관절염 통증 환자들은 1마이크로그램 OLP-1002, 2마이크로그램 OLP-1002 혹은 위약을 1회 투약받은 후 6주에 걸쳐 통증 변화를 추적받고 있다. 지난 9월 말에 개시돼 현재까지 3명의 환자에게 투약이 진행됐다.


올리패스에 따르면 아직 데이터가 입력되지 않은 환자 1명을 제외하고 2명의 환자에서 통증 감소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2단계 시험은 최대 9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올리패스는 최초 30명의 환자들에 대한 효능 평가가 완료되는 시점에 효능에 대한 중간 통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2a상 2단계 시험의 중간 통계 평가는 내년 3~4월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호주 내 5개의 임상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중간 통계 평가 시점은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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