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리조트는 연내 다수 초·중·고·대학생 단체 행사를 유치하는 등 '코내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내기'는 코로나19와 새내기를 조합한 단어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입학한 신입생을 뜻한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슬로프 정상에 알펜시아의 아름다운 정취와 탁 트인 대관령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벨플라워 존'도 신규로 설치했다. 벨플라워 존은 연인과 가족 간의 사랑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열쇠에 적어 걸어둘 수 있는 공간으로 도라지 꽃의 꽃말인 '영원한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버스킹 공연도 3년 만에 재개한다. 공연은 타운광장에서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알펜시아를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방문객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지난 6월 개최한 'KH그룹 IHQ 가요제' 1위 수상자인 김가연씨의 공연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KH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차츰 되찾아 가고 있는 가운데 폭넓은 친목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코내기' 타깃 행사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알펜시아 리조트가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