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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돈 벌어주는 인공지능 필요"
김민지 기자
2021.10.29 18:10:18
AI 컨퍼런스 개최, 메타휴먼 등 신사업 방향성 제시

[딜사이트 김민지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솔트룩스가 올해 15회째를 맞는 '솔트룩스 AI 컨퍼런스 2021(SAC 2021)'을 29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SAC 2021은 '돈 되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현재 솔트룩스의 인공지능이 고객의 사업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앞으로 솔트룩스가 새롭게 선보일 AI 혁신 서비스는 어떤 것들인지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현재 솔트룩스의 인공지능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솔트룩스는 대한민국 표준 챗봇인 '범정부 민원상담 365 챗봇' 공통플랫폼 구축과 대국민 맞춤형 개인비서 서비스 국민비서 '구삐'를 담당해 인공지능 관련 기술력을 증명했다. 서울대 AI 학사정보 서비스 '스누지니', 헌법재판소 지능형 전자재판 서비스, 신용회복위원회 메타휴먼 'AI 상담사' 등의 사업도 진행했다. AI로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어 앞으로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새로운 AI 기반 혁신 서비스도 제시했다.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DeepSignal)',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 'AICE(에이스, AI Customer Engagement)' 등을 비롯해 이미 상용화 후 고도화가 진행 중인 '메타휴먼(Metahuma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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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활용해 솔트룩스는 향후 고객에게 직접 인공지능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영역 확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딥시그널과 AICE는 내년 초 베타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세계 시장 출범을 준비 중이다.


솔트룩스와 함께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사의 발표도 이어졌다. AI 엔진 개발 전문기업 '소이넷'과 AI 생활기록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 '바이브온', 솔트룩스와 게놈분석 전문기업 클리노믹스가 공동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 '제로믹스'가 각각 추론, 교육, 바이오 분야에서 AI로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소개했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대화창을 활용해 질문을 하고 연사들이 답변을 하는 등 활발한 소통도 이루어졌다. SAC 2021 행사 전체는 이후 솔트룩스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이제 연구성과나 기술력만이 아닌, 내 사업에 도움이 되고 정말 돈을 벌어주는 인공지능이 필요한 때"라며 "기존 대화형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고도화, 앞으로 선보일 AI 혁신 서비스들로 시장과 참여자 모두가 돈을 버는 플랫폼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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