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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뎁, IPO 흥행 기대감 '솔솔'…하이투자證도 미소
김민아 기자
2021.06.02 15:38:29
작년 영업익 전년比 94% 급등…주관 맡은 하이투자 주식가가치도↑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2일 15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IR>

[딜사이트 김민아 기자] 코스닥 입성을 앞둔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플랫폼 기업 이노뎁의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상장 주관을 맡은 하이투자증권도 미소 짓고 있다. 10년 만의 주관 업무 복귀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노뎁은 오는 3~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10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받아 6월 18일 상장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05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000~1만8000원이다. 공모금액은 147억~189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영상 분석 기술 기반 기업…공공→민간 영역 확대 '박차'


이성진 이노뎁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이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우수 인력 확보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국내 시장 점유율 유지는 물론 신규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대표 오픈 플랫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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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설립된 이노뎁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산업군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체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 'IDL(Innodep Deep-Learning Library Module)'을 통해 실시간·다채널 지능형 영상 분석 솔루션 및 도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은 영상인식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영상인식 부문에서 69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전체의 80.59%를 차지했다. 영상인식은 도시 내 여러 CCTV에서 제공하는 영상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이 활용되는 사업으로 주로 공공기관의 통합관제센터, 주차관제센터에서 사용된다. 나머지 매출은 데이터플랫폼(16.12%)에서 나왔다.


시장에서는 이노뎁의 IPO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최근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노뎁의 지난해 매출액은 667억원으로 전년(608억원) 대비 9.82%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경우엔 전년(29억원) 대비 93.64% 급등했다. 올해 실적 전망치도 긍정적이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18.2% 오른 789억원, 영업이익은 37.5% 오른 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플랫폼 영역의 급성장 덕분이다. 데이터플랫폼 부문은 2018년 약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19년 24억원, 2020년 54억원으로 급등했다. 이 대표는 "이전부터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왔고 작년에 디지털 뉴딜이 도입되면서 사업에 바로 진출한 영향"이라며 "디지털 플랫폼 부문에서만 지난해 약 120억원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공공부문에 치우쳐 있던 매출 구조도 민간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지자체 중심의 화재안전·재난대비·지능형 영상관제 영역에서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민간산업에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SKI, ADT캡스와 '5GX 드론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한화테크윈과 AI 기술을 적용한 영상보안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 하이투자증권, 상장 주관 업무 복귀전 청신호


이노뎁이 흥행에 성공하면 하이투자증권은 성공적인 주관 업무 복귀전을 치루게 된다. 하이투자증권은 그간 스팩(SPAC) 합병과 코넥스 상장 주관 업무만 맡았을 뿐 유가증권·코스닥 상장 주관을 맡지 않았다. 2012년 씨제이헬로비전(현 LG헬로비전)의 유가증권 상장을 대우증권, JP모간과 공동 주관한 것이 마지막이다. 단독주관은 2011년 쎄미시스코가 마지막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이노뎁의 상장으로 막대한 투자수익도 확보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은 2016년 12월 1일 이노뎁의 주식을 주당 8000원에 신주 6만2500주를 취득했다. 이어 2018년 8월 28일 무상증자 6만2500주를 통해 현재 12만5000주(2.13%)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 후 지분율 1.8% 수준으로 주당 취득가액은 4000원이다.


희망 공모가액과의 괴리율은 71.43~77.78%로 이노뎁이 밴드 최하단(1만4000원)에서 공모가를 결정하더라도 주당 두 배 이상의 차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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