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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5·6시리즈 세계 최초 공개
권준상 기자
2020.05.27 17:05:59
영종도서 국내 수입차 최초 월드프리미어 행사 진행…4분기 출시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7일 17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성환 BMW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가 '뉴 5시리즈'를 설명하는 모습.(사진=팍스넷뉴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BMW가 한국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부분 변경 모델로, 4분기부터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2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월드프리미어(World Premier·세계 최초 공개 행사)이자, BMW 최초의 두 가지 월드프리미어 모델 동시에 공개다. 당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이들 모델을 공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론바이러스 감염증)'로 취소되면서, BMW는 발표장소를 드라이빙센터로 변경했다. 


BMW 대표 모델들이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배경에는 코로나19 방역체계는 물론 높은 시장 중요성 때문이다. 피터 노타(Pieter Nota) BMW 브랜드·세일즈 총괄은 “한국은 BMW 5시리즈의 최대시장 중 하나”라고 밝히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BMW의 대표모델인 중형 세단 5시리즈의 올해(1월~4월) 국내 누적 판매량은 전 세계 1위를, 6시리즈는 2위를 기록했다.


차량에 탑승한 채 바라본 '뉴 5시리즈'.(사진=팍스넷뉴스)

이날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발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BMW드라이빙센터의 넓은 공간과 트랙을 활용해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자는 BMW가 준비해둔 차량(F열 5번)에 탑승해 라디오 주파수(99.9MHz)를 맞춰 두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별도로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존(Experience Zone)을 시속 10km 내외로 천천히 주행하며 실제 차량을 감상했다. 공개된 차량은 BMW ▲'뉴 523d' ▲'뉴 530e' ▲'뉴 640i xDrive' 등 3개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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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5시리즈'.(사진=팍스넷뉴스)

BMW 뉴 5시리즈는 지난 2017년 출시된 7세대 5시리즈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주요 제원 중 전장만 기존보다 27mm 늘었다. 외관은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전면부 키드니 그릴이 상하좌우로 커지면서 프론트 에이프론(공기 제동판)까지 이어졌다. 키드니 그릴은 BMW의 상징으로, 라디에이터그릴이 2개의 신장 모양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FULL-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에는 어댑티브 코너링 램프가 포함됐다. 리어라이트는 검정색 테두리와 새로운 ‘L’자형 그래픽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더 도드라지게 디자인을 변화시켰다. 


BMW 뉴 5시리즈는 184마력부터 340마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력을 발휘하는 3가지 가솔린 엔진과 3가지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가솔린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 압력을 높여 효율을 향상시켰다. 모든 디젤 엔진에는 보다 가파른 출력 전개를 이끄는 '2-스테이지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됐다. 전 모델에 8단 스텝트로닉(수동 겸용)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530e 투어링'과 '뉴 530e xDrive 투어링'은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고 109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총 출력은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기능을 더해 최고 292마력이다. 마력은 엔진이 낼 수 있는 최대의 힘으로, 마력이 높다는 것은 최고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순수전기모드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뉴 530e 투어링이 최대 62km, 뉴 530e xDrive 투어링은 최대 56km다. PHEV 모델에는 차량이 도심 내 배출가스 제한 구역에 진입할 경우, 위치기반기술이 인식해 순수 전기 주행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BMW e드라이브존' 기능이 적용된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능동형 내비게이션과 함께 성능이 향상된 '조향·차로 유지 보조 기능'이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차로 변경이 필요한 시점을 미리 표시해준다. 정체 구간에서 구급차량 등을 위한 주행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차량을 차선에 가깝게 이동시켜주는 '비상 차로 자동 형성'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빠르고 정확하게 경로와 도착 예정 시간을 계산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한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사진=팍스넷뉴스)

신형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과 쿠페를 조합한 모델이다. 전면부는 뉴 5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키드니그릴이 보다 확대됐고, 그릴 윗부분이 돌출돼 공격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헤드라이트는 기존보다 슬림해졌다. 


무엇보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뛰어난 적재용량을 자랑한다. 전 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의 적재용량은 600리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00리터까지 확장된다.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이 탑재됐고, 스티어링휠(핸들)에는 새롭게 배열된 다기능 버튼이 적용돼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에는 190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발휘하는 2개의 가솔린 엔진과 3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모든 엔진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내연기관의 부하를 줄이고 출력을 향상시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주변상황 3차원 시각화 기능은 현재 주행중인 차로를 포함에 인접 차로에 있는 다른 자동차나 트럭, 모터사이클 등을 인식해 계기판 중앙에 표시하며, 충돌 가능성이 있는 대상은 강조해 나타내는 '주변상황 3차원 시각화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에는 '후진 어시스턴트'가 추가됐다. 후진 어시스턴트는 차량이 진입 동선을 따라 후진할 수 있도록 조향을 최대 50m까지 보조해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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