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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관리종목지정 위기 벗어날까
김경렬 기자
2020.05.26 08:50:50
컴투스 배당에 1Q 영업익 흑자전환…게임부문 매출 하락 '변수'
이 기사는 2020년 05월 25일 13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게임빌이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게임빌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 올해 말까지 적자를 지속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되는 부담을 안고 있었다. 올해 말까지 흑자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아있지만 출발이 나쁘지 않다. 사업지주회사인 게임빌은 관계기업인 컴투스의 배당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게임빌의 1분기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전년동기대비 73억원 증가했다. 매출은 자체 게임 영업수익 149억원과 컴투스 배당금 50억원 등 총 20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빌의 관계사(지분 31.15%) 컴투스 배당수익이 매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게임빌이 지주회사 관련 사업을 주요 목적사업에 추가한 정관 변경 영향이 컸다. 그 동안 배당수익은 영업외손익으로 분류됐는데 이번 정관변경으로 관계사 배당수익이 영업이익에 포함될 수 있었다. 게임빌은 지난 2017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을 추가해 영업활동에 투자사업이 포함됐다. 


게임빌 관계자는 “작년 말 지주통합관리조직을 신설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고 판단해 올해 정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게임빌의 실적 개선 전망은 긍정적이다. 자체적인 게임 영업손실을 배당수익으로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3년간 컴투스는 주주들에게 총 170억원대 배당을 꾸준히 지급했다. 컴투스의 이익잉여금은 1분기 7829억원으로 작년 말 보다 152억원 증가했다. 배당 기조가 예년대로 유지된다면 게임빌 실적 증가는 무리한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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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게임빌 자체 게임수익이 좋지 않은 것은 변수다. 게임빌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모바일 게임사업 부문 영업수익은 1분기 1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35억원) 감소했다. 시들해진 일본 모바일 게임사업이 반영된 결과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연내 최고치(221억원)를 기록한 이후부터 내림세다. 영업비용(매출원가+판매관리비용)은 17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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