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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마힌드라서 400억 지원 받는다
김현기 기자
2020.04.12 15:52:41
대여금 처리→추후 자본금 전환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2일 15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현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에서 신규자금을 조달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 마힌드라에서 4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이사회는 지난 3일 마힌드라 이사회가 쌍용자동차의 사업 운영 연속성을 위해 특별자금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내부 승인 절차를 위해 개최됐다.


신규자금 조달 방안은 긴급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대여금으로 처리한다. 이어 한국과 인도의 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조속히 자본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중 올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400억원 지원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유동성 확보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마힌드라 역시 자금지원을 통해 국내 일각에서 제기된 철수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5000억원은 당장 올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향후 3년간 필요한 자금인 점을 지난 5일 밝혔다. 앞으로 마힌드라가 제시한 다양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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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산물류센터 매각 계약이 지난 7일 마무리되는 등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비핵심자산 매각 작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단기 유동성 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함께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제시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를 통해, 회사의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업계에선 마힌드라가 제시한 400억원으로 쌍용자동차가 회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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