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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지원 차질' 쌍용차 "경영쇄신안 차질 없이 추진"
권준상 기자
2020.04.05 12:25:25
최대주주 철수 의혹 불식…부산물류센터 등 비핵심 자산 매각 통한 현금 확보 계획
이 기사는 2020년 04월 05일 12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쌍용차가 최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자금지원 차질에도 현재 미래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쇄신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의 최대주주는 인도 마힌드라그룹(Mahindra & Mahindra Ltd)으로, 쌍용차의 지분 74.65%를 보유하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당초 쌍용차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병행해 부족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주주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자동차는 물론 전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 세계 실물경제를 넘어 금융부문까지 위축되면서 최대주주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마힌드라그룹은 지난 3일 특별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타격으로 쌍용차에 신규자본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3개월간 최대 400억원의 일회성 특별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기로 했다. 앞서 마힌드라그룹은 쌍용차에 대한 지원입장을 밝혀왔으며, 향후 쌍용차의 회생에 필요한 자금 5000억원 중 마힌드라가 2300억원을 부담하는 가운데 나머지 비용은 한국의 국책은행에서 조달할 것을 요구했었다. 


마힌드라그룹의 지원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데 대해 쌍용차 관계자는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5000억원은 당장 올해 조달이 필요한 자금이 아니라 향후 3년 동안의 필요 자금”이라며 “마힌드라그룹은 쌍용차의 사업운영 영속성 지원을 위한 400억원의 신규자금과 신규투자 유치를 통한 재원확보 등을 통해 철수 의혹을 불식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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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변함없이 계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쌍용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며 “마힌드라가 제시한 다양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와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방안을 통해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복지 중단과 축소에 이어 시장과 미래 변화 대비를 위해 재무구조 개선과 인건비 절감까지 추진하는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했다. 더불어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전 세계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상품기획부터 연구개발·생산·판매·서비스까지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 등 내부 혁신역량 강화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맞춰 쌍용차는 2022년 수익성 확보를 위한 3개년 사업계획상 신규자금조달을 위해 부산물류센터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현금 확보 방안을 통해 단기 유동성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향후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원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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