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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츠 상장 '흥행' 공모리츠 활황 도화선될까
이승용 기자
2019.10.07 17:15:32
롯데리츠 공모 흥행으로 리츠 인지도↑...정부도 '세제혜택' 등 공모리츠 적극 지원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7일 15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리츠 IPO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승용 기자] 상장을 앞둔 롯데리츠의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밴드 최상단으로 확정됐다. 롯데리츠 상장이 순항하면서 국내에서도 공모리츠 시대가 본격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AMC)는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리츠 상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롯데리츠 공모가를 1주당 5000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롯데리츠는 9월23일부터 10월2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969개 기관이 참여해 35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가 몰리면서 희망 공모가 밴드(4750~5000원)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롯데리츠는 8~11일 일반인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뒤 증시에 상장된다.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는 이날 “이번 롯데리츠 상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리츠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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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는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임대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부동산을 유동화한 주식인 셈이다. 롯데리츠 역시 롯데쇼핑의 백화점, 마트, 아웃렛 10개 등에서 나오는 임대수익료를 주주들에게 배당한다. 목표 배당수익률은 6.4%다.


국내 리츠 시장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국내 리츠 수는 229개, 운용자산은 44조원에 이른다. 2002년 리츠 운용자산은 5600억원에 불과했는데 2013년에는 10조원을 넘더니 지난해말에는 40조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국내 리츠 시장에서 롯데리츠처럼 공모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3.7%에 불과하다. 그동안 국내에서 리츠는 대부분 사모중심 비상장법인 형태로 운영되어 왔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된 공모형 리츠는 에이리츠, 케이탑리츠, 모두투어리츠,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등 5개에 불과하다.


이번 롯데리츠 상장과 흥행 성공은 국내에서 공모리츠 시대가 본격화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업계는 바라본다. 롯데그룹이 롯데리츠를 출범하고 상장에 나서면서 대중들에게 저금리 시대에 쏠쏠한 투자 수익원으로서 리츠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 4분기에 상장되는 NH리츠와 이지스자산운용리츠에 대한 흥행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NH리츠는 서울스퀘어 삼성물산 서초사옥 강남N타워 잠실SDS타워 등을 자산으로, 이지스자산운용리츠는 서울 태평로빌딩과 신세계 제주조선호텔을 수익원으로 삼고 있는 리츠다.


정부 역시 부동산 투자에 쏠리는 개인들의 유동자금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공모리츠 상장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정부는 9월11일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리츠 배당소득에 9%의 분리과세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 뼈대다. 2020년 이후에는 사모형 리츠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도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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