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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증시] 美 안전자산 선호 심리 부각…‘출렁’
딜사이트 편집국
2016-12-29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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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2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상승 출발했던 미국 증시는 잠정주택판매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하락 전환했다. 주택가격 상승이 구매자들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트럼프 당선 이후 강세를 유지하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그 결과 다우(-0.56%), 나스닥(-0.89%), S&P500(-0.84%), 러셀2000(-1.23%) 등 주요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부진해 마이크론(-2.23%), N비디아(-6.88%), 인텔(-1.19%), 브로드컴(-1.16%) 하락했고 건설주인 KB홈(-1.54%), 레나르(-0.46%), 퀄컴(-2.23%) 등도 줄줄이 내림세다.

국제유가는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OPEC과 비OPEC 국가들의 합의안 이행을 앞두고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이라크 석유장관이 “1월부터 하루 20~21만 배럴 감산할 것”이라는 점도 유가 상승 요인이다.

달러는 주택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약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국채 금리는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달러 및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다. 금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하락과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

한편 시장 일부에서는 트럼프 정책에 불확실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노무라 증권은 “트럼프 재정정책의 경제적 효과에 의심할 여지가 있다”며 “연준 통화정책과 최근 금리와 달러강세 등의 금융시장 변화로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JP모건도 “트럼프 정부가 인플레이션, 고용, 소득 등 무엇을 할지 몰라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으로 미국 증시는 연말 폐장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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