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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박테리오파지 기술 주목
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2016-12-08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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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인트론바이오가 보유한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고려했을 때 현재 시가총액 1조원 미만이 저평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현재 시가총액은 희석 가능 주식을 포함해 4080억원이다.

김성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8일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와 박테리오파지에서 유래한 단백질인 엔도리신을 기반으로 항생제 내성균 치료 신약을 개발 중”이라며 “관련 연구에 관해서는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근거는 우호적인 대내외 환경이다. 항생제 내성균 치료제의 글로벌 환경이 신약 개발사인 인트론바이오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항상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균 감염은 심각한 문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013년 미국에서 연간 200만명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되고 2만3000명이 사망한다고 보고했다. 직접적인 치료 비용만 200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신규 항생제 개발은 더딘 상황이다. 2000년부터 2014년까지 관련 허가는 단 13개다. 결국 미국과 유럽이 국가 차원에서 항생제 개발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치고 다국적 제약사들이 파이프라인을 보강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인트론바이오의 슈퍼박테리아 치료제는 박테리아 세포벽을 용해시키는 엔도리신이라는 단백질을 활용해 기존 치료제와는 접근이 달라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며 유사한 접근법을 시도하는 바이오 기업들은 나스닥 상장 기업인 콘트라펙트(Contrafect), 앰프리파이(AmpliPhi) 정도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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