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예상 시총 최대 9조원
삼성물산이 52.1%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 시가총액 규모는 7조5000억~9조원이 될 전망이다.
KB투자증권은 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희망공모가액 11만3000~13만6000원으로 희망 공모규모는 1조8000억원~2조3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예상 시가총액 규모는 7조5000억원에서 9조원 수준이다.
이번 공모는 전체 상장예정 주식수의 25%인 1654만1302주가 진행된다. 구주매출은 삼성전자만 참여하게 되고 삼성물산은 구주매출에 참여하지 않고 기존 주식수를 유지한다. 이에 따라 상장 이후 삼성물산 43.4%, 삼성전자 31.5%로 우호지분 74.9%를 유지하게 된다.
IPO 공모자금은 △3공장 건물 및 생산설비 투자 △관계기업 투자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363억원, 매출총이익은 78억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강선아 연구원은 “총 기업가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가치에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가치와 아키젠바이오텍 지분가치를 합산했다”며 “여기에 순차입금을 차감해 11조원으로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희망공모가액은 32.2%~18.5%의 할인율을 적용해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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