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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에 몰리는 돈…‘장기 강세장’ 도래 가능성
딜사이트 편집국
2016-06-15 08:58:00

금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월요일 런던 거래소의 금 가격은 온스 당 1280.8달러로 마감해 근 한 달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 브렉시트 등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안전 자산 수요가 늘면서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구자원 연구원은 15일 “글로벌 투자자들도 금 투자를 유망하게 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브렉시트에 의한 변동성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강세장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와 투자시장 ‘큰 손’인 조지 소로스가 최근 금투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피력하고 나서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피델리티는 장기투자로 가치 있게 평가하는 세 가지 투자 자산군으로 영국 파운드화, 물가연동 채권, 금을 꼽았다. 소로스는 세계 최대 금광업체인 배릭 골드(Barrick Gold)의 주식 1900만주와 실버 휘튼(Silver Wheaton)의 주식 100만주를 매입했다.

구 연구원은 “피델리티는 기저효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과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금투자를 유망하게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선진국 채권시장에서는 마이너스 금리가 확대로 금의 매력도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에 따르면 마이너스 금리로 거래되는 글로벌 국채의 규모는 6월 초 기준, 10조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최근 브렉시트 투표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자산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이 강화되며 일본, 독일, 영국 등 주요국 국채 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구 연구원은 “금 가격은 올해 들어 1060달러에서 1300달러까지 20% 넘게 상승하며 2분기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어 기술적 측면에서 금이 새로운 강세장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여기에 우호적 수급 여건, 저금리의 글로벌 매크로 환경 등을 고려해보면 중장기적으로는 저점 매수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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